부업으로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나는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이다. 금전과 관련된 부분에서 취업에 실패(아니 실패라기보다 그 중요성을 몰랐다.) 했고 창업(음식점,쇼핑몰)에 실패했고 투자(주식)도 실패했다.
이것이 나를 좌절하게 하나? 그건 아니다. 지금 상황을 해결하기위해 방법을 찾아 헤매는것 만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는 '어쩌면..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 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지않을까?'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해준다.
그렇게 막연하게  또 다른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블로그이다. 실패를 많이 해본 내가 고려한 점은 이것이다.

자본금이 없어야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인가?
퇴사를 노려볼 수 있을 만큼의 메리트가 있는가?
일하지 않아도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주말,빨간날 쉴 수 있고  급여까지 넉넉한 곳은 찾기 힘들었다. 급여가 후하면 시간이 안 맞았고 시간이 맞으면 급여가 안 맞았다.
그래서 일단 시간이 맞는 직장을 구하고 모자라는 생활비를 알바로 충당할까? 어디 괜찮은 부업이 없나 라는 생각으로 관련된 YouTube 영상을 계속 보았다.

거기서 알게 된 것이 블로그를 통한 에드센스 수입이 였고, 내가 원하는 모든 조건에 이거 만한 일이 없었다.

자본금이 없었고,집에서 할 수 있었고 짜투리시간에 계속해서 하면 되는 일이고 열심히해서 부업에서 본업으로 전업한 사례들도 있었다. 하루의 절반을 일에 매달리지 않아도 계속해서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었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수수료를 받으며 글을 써준 경험으로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때 그 일을 하면서 저품질을 맞고 블로그는 하지않고 있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로 유튜브처럼 광고를 달고 거기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에 관련 영상을 정주행하고 도전해보자 결심하게 된 것이다.

지금 한단계 한단계 하고 있지만 할 수록 수익화 블로그를  키운다는게 정말 외롭고 힘든 장기전 이구나 생각이든다.

수익화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어디 가서 말을 할 수도 없다. 지인에게 지인에게 "나 블로그로  돈 벌 거야!"
이렇게 얘기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돌아오는 말은 무슨 말일까?
혹시나 돌아오는 부정적인 말과 의심의 말들이 나의 이 결심을 무너트리는 결과가 되고,그리고 내 결심에 대한 다른 논쟁을 하기 싫어서 혼자서 이렇게 열심히 YouTube를 보고 다른 강의를 보면서 공부하고 글을 적는 거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블로그수익화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인 또는 가족에게 얘기하지 않고 혼자 몰래 하는 사람이 많은 것같다.
이렇게 몰래 죽도록해서 언젠가는 떳떳하게 나 블로그해서 이만큼 돈번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있고 다들 하나같이 하는 말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말은 어떤일에서든 적용되는것같다. 이번에 정말 포기하지말고 끈기있게 해보자.
경제적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내 아이와 여유있는 삶을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