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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법률

병가 썼다고 감점? 인사평가 낮아졌다면 꼭 확인할 3가지

by 하이제이7 2025. 4. 10.

정당한 평가인지, 부당한 불이익인지 확인해보세요

병가를 썼다는 이유인사 평가 점수가 낮아졌다면, 그 평가가 부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감점이 문제 되는 3가지 상황과 확인법을 간단히 정리해드립니다.


“단지 아파서 병가를 썼을 뿐인데,
복귀 후 인사평가에서 점수가 뚝 떨어졌어요.”
“휴직하고 돌아온 뒤부터, 상사의 태도도 달라지고 인사 점수도 이상해졌어요.”

이런 상황을 겪고 계신다면,
그 인사평가가 정당한 근거에 따른 평가인지,
아니면 병가를 이유로 한 부당한 불이익인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인사평가낮아졌다면 확인할 3가지 썸네일 이미지

✅ 이런 경우는 부당한 평가일 수 있어요

  • 병가 사용 후 ‘근무태도 미흡’ 등의 사유로 고과 감점
  • 휴직 기간을 실적 비교에 포함시켜 낮은 점수 부여
  • 병가 후 별다른 설명 없이 평가등급이 급격히 하락

👉 병가 사용은 근로자의 정당한 권리이며,
이를 이유로 평가에 불이익을 주는 건 명백한 직장 내 불이익 조치일 수 있습니다.


✔ 인사평가 낮아졌다면, 이 3가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① 감점 사유가 병가와 직접 연결돼 있는가?

❗ 감점 사유에 이런 표현이 있다면 주의하세요:

  • “출근율이 낮음”
  • “업무 연속성 부족”
  • “타 직원보다 실적 저조” (병가 기간 포함 시)
  • “보고/협업 미흡” (병가 중이었을 때 포함될 경우)

👉 이런 표현들이 병가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면,
정당한 평가로 보기 어렵습니다.

② 평가 기준이 사전에 명확히 공유되었는가?

  • 평가표가 사전 공유되었는지
  • 병가/휴직 기간에 대한 평가지침이 있었는지
  • 평가 기준의 변경 여부나 설명이 있었는지

👉 기준이 불분명하거나 병가 반영 원칙이 없던 경우,
감점은 충분히 문제 제기할 수 있습니다.

③ 같은 상황에서 다른 직원들과 형평성이 맞는가?

  • 동일한 병가/휴직 경험자와 비교해 유독 감점이 심한지
  • 특정 상사나 팀에서만 과도한 불이익이 반복되는지
  • 근무 태도·성과 외 사유로 낮은 등급이 부여됐는지

👉 차별적 평가는 ‘직장 내 괴롭힘’ 또는 ‘불이익 처우’로도 볼 수 있습니다.


⚠️ 병가를 이유로 한 감점은 실제로 “부당 평가”로 판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 사례 1: 병가 2주 사용 후 ‘근무태도 미흡’ 평가 → 노동위원회, 부당한 감점으로 판단
  • 사례 2: 병가 중 업무 인계 지연 이유로 낮은 평가 → 해당 인계 지연이 병가와 직접 관련 있던 것으로 확인, 회사에 재조정 명령

💬 그럼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1. 감점 평가표와 그 사유를 요청하세요
→ 객관적 기준 없이 감점된 경우, 평가표 제공 요구 가능

 

2. 병가 사용 기록과 평가 전후 비교자료 확보
→ 메일, 고과표, 평가 피드백 등을 시간순 정리

 

3. 내부 이의제기 or 노무상담 활용
→ 인사팀/노무팀에 정식 이의 제기
→ 외부 상담으로 대응 방향 조언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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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병가 사용 자체는 결코 감점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인사평가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불이익을 받았다면,
그건 ‘조용한 차별’일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 내가 받는 평가가 정당한지 의심된다면,
✔ 기준과 흐름을 차분히 확인하고, 조용히 기록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기록 하나가, 나를 지키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